안녕하세요. 코애니(CO-ANI)입니다. 


오늘은 반려견이 핥는 행동에 대한 이유와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핥는 행위의 대상으로 스스로, 주인, 기타 물질을 핥는 행위로 나누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을 핥는 이유 중 첫번째 요인은 물리적인 것 입니다.

첫번째, 겨울철 혹은 지나치게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가 갈라져 가려움을 유발입니다. 이 때는 강아지용 보습제를 주기적으로 발라 줄 수 있도록 합니다.

두번째는 습한 환경, 산책 후 제대로 말리지 않을 때입니다. 샤워 후에도 발을 꼼꼼히 말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내원하여 약을 바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세번째는 알레르기입니다. 꽃가루, 화학물질, 식재료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이러한 물질을 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네번째는 상처, 골절 등입니다. 반려동물은 상처를 습관적으로 핥는 본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부위에 세균 침투로 2차 감염이 가능하기에 핥지 못하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내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신을 핥는 두번째 요인은 정신적인 것입니다. 

첫번째는 불안함과 스트레스로 인한 것입니다. 심신의 안정을 위해 라벤더 오일이나 부드러운 마사지, 견주와의 스킨쉽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번째는 관심 유도입니다. 자신이 핥는 것을 제지하는 것을 본 강아지는 이를 주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인지하여 습관적으로 발을 핥는, 흔히 발사탕이라 부르는 행위를 하게 됩니다. 이때는 정확한 제지 및 훈련을 통해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주인을 핥는 행위입니다.

본능적인 요인이 큰데요, 사랑하는 마음과 보고싶었다는 표현, 소유욕 등 애정과 집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요구 목적으로 핥을 수 있고, 

외출을 다녀온 주인에 대한 호기심, 식사 후에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탐색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아이를 핥아 돌보며 모성애를 돋보이거나,

구성원을 핥아 정보 교환 및 복종을 뜻합니다.

더운 날 체온 조절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컴포스팅 비헤이브를 합니다.

이외에 심심할 때 가구를 핥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반려견이 핥는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화를 못하지만, 사소한 행동에서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견종별 목줄/하네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