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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식이 급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2022-08-11 10:43
안녕하세요. 코애니(CO-ANI)입니다~

오늘은 반려견 식이 급여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준비한 식이 급여 편은 총 2개로 나눠져 있는데요,
오늘은 반려견 식이 급여 방법 1편으로 자연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의 사료 종류는 정말 다양하지만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대표적인 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건사료
건사료는 비스켓 형태로 분쇄, 반죽, 건조의 과정을 거친 형태예요.
현재 사료의 종류가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건사료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급여가 편리하고 가격도 적당하답니다.
수분이 적은 만큼 추가적인 음수가 꼭 필요해요!

2) 습식 사료
습식사료는 수분 함량이 약 30% 이상인 스튜 형태를 말합니다.
수분량이 많아서 음수량을 높일 수 있고 원재료의 맛과 향이 강해 기호성이 좋은 편이에요.
그러나 털에 잘 묻어서 잘 씻어주지 않으면 피부병에 걸릴 수 있고,
또한 수분 함량이 높아 보존 기간이 짧으므로 개봉 후 최대한 빠르게 급여해야 합니다.

3) 반건조 사료
반건조사료는 건사료에 비해 말랑말랑한 형태의 사료입니다.
유아견, 환자견, 노견, 턱이나 이빨이 약한 강아지에게 적합해요.

4) 자연식
자연식은 생식과 화식으로 나뉘는데,
생식은 재료 본연의 상태를 유지해 급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점점 많은 생식 브랜드가 생기고 있으며 직접 만들어 먹는 보호자도 늘고 있어요.
생식은 익히지 않은 고기를 주기 때문에 살모넬라균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한 가열을 하는 화식이 있습니다.
생식과 화식 모두 인공첨가제가 들어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습식사료와 반건조사료가 건사료보다 치석이 잘 생긴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연구에 따르면 그 차이는 미미하다고 해요~!
중요한 건 양치질! 이랍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반려견 기본 관리 방법 (2) ‘반려견 양치’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자연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반려견에게 생고기를 급여해도 되나요?
A. 익히지 않은 고기는 살모넬라균또는 기생충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식이 하고 싶다면, 완전한 생식보다는 적절한 조리를 통한 급여를 추천드립니다.

Q. 반려견에게 뼈를 급여해도 되나요?
A. 뼈를 급여하는 것은 목에 뼈가 걸리거나 이빨이 부러질 위험이 있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식은 어떻게주어야 할까요?
음식을 포함한 외부물질이 몸속에 들어오면 소화되어 배출되거나 체내에 쌓기에 되는데,
체내에 쌓이게 되면 반려견을 아프게 합니다.
따라서 소화율이 중요한데요, 반려견은 사실 음식을 섭취할 때 사람처럼 꼭꼭 물어먹지 않죠.
반려견에게 사료외에 음식을 줄때에는 살짝 삶거나 익혀서 일반 사료 크기로 작게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개는 잡식을 하는 육식동물로써, 고기가 주식이 되어야 합니다.
반려견의 하루 총 칼로리는 위의 표와 같습니다. 양은 이에 맞춰 주면 되겠죠?
반려견의 하루 영양성분은 종, 나이, 생활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탄수화물이 하루 전체 식사의 50%를 넘으면 안 되고,
최소한 5.5% 이상은 지방으로, 최소한 10% 이상은 단백질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고기는 소, 돼지, 닭 외에도 어류, 양, 오리, 말 등 사람과 달리 여러 가지 육류를 먹일 수 있어요!
다만 알러지가 없는 육류를 찾아야 합니다.
말고기는 고양이와 궁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과 신장, 간과 같은 장기류도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좋답니다.
소고기가 비교적 소화가 잘되지만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좋은 단백질원이에요.
어류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좋은 원료 중 하나죠.


다음은 채소류입니다.
반려견에게 채소를 급여할 때는 농약 잔류물을 줄이기 위해 식재료를 깨끗이 씻어서 급여해야 합니다.
개는 ‘잡식이 가능한 육식동물’이므로 육류가 기반인 식단에 소화가 잘되는 곡류, 채소류, 야채류를 제공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육식 동물이기 때문에 영양 밸런스를 갖춘 식사를 급여한다면 채소나 과일을 먹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녹색채소(배추, 청경채)등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좋습니다.
특히 자연식을 하게 되면 칼슘이 부족하기 쉬운데, 브로콜리와 양배추에는 칼슘이 많답니다!
추천추천!!


고기와 채소 외에 물은 사람에게 중요한 것처럼 개에게도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적정 음수량은 몸무게 1kg 당 35~75ml입니다.
종이컵 한컵이 약 180ml이니 5kg인 강아지는 종이컵 약 1.2컵이 하루 수분 권장섭취량이에요! 많죠?

계란은 고기와 같이 반려견과 반려묘의 필수아미노산을 채워줄 수 있는 단백질원이에요.
특히 모질 개선에 좋습니다.
비타민 A도 풍부해 눈에 좋고 비타민 B, 엽산,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답니다.
괜히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게 아니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답은 '삶은 계란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다.' 입니다!
날계란에는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후라이의 경우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반려견 식이 급여 방법 1편, 자연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반려생활을 하기 위해서 자연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반려견 식이 급여 방법 2편 자율급여와 제한급여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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