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짖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아요!
2022-05-20 11:11
오늘은 '반려견의 짖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이 짖는 첫 번째 이유는 개들의 본능적인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개는 청각 능력이 사람에 비해 약 40배 이상 뛰어납니다. 그래서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요!
특히, 벨 소리가 들릴 때마다 짖는 반려견의 경우 안아주면서 달래면 짖는 습관을 고치기 어렵고 오히려 짖는 행동이 강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두 번째 이유는 경계와 불안의 의미입니다.
낯선 환경에서 반려견이 자신의 불안하고 초조한 심리상태로 인해 짖는 경우가 있는데요.
반려견이 짖고 있을 때 주인이 큰 소리를 내면 자신의 행동을 칭찬한다고 착각할 수 있으니, ‘앉아’ 훈련을 통해 짖는 행동을 제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는 경우, 공동주택에서 이러한 짖음은 민원의 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에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이러한 짖음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이유는 주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함입니다.
반려견이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짖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관심을 주게 되면 습관적으로 짖는 행동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아예 무시하는 것이 훈련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에게 산책을 나가자는 요구성 짖음의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견이 짖지 않을 때 사랑과 관심을 많이 표현해 주고,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함께 산책을 나가주세요!
반려견이 짖는 형태에 따른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멍멍거리며 2~4회 반복해서 짖는 소리입니다.
이는 가장 흔한 형태의 짖음으로, 자신의 무리를 부르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이리 와서 이것 좀 봐요!’라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둘째, 중고음의 목소리로 1~2회 짖는 소리입니다.
이 짖음은 반가움을 표시하는 짖음입니다. 보통 주인이 집을 나갔다 돌아왔을 때 ‘어디 갔다 왔어, 보고 싶었어!’라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셋째, 평소보다 느리게 낮은 목소리로 반복해서 짖는 소리입니다.
이 짖음은 어떤 이유에서 현재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위험을 알리는 소리입니다.
‘지금 문제가 있으니 어서 준비해’라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넷째, 아르르하면서 끊기는 듯하게 짖는 소리입니다. 이 짖음은 장난을 표현하는 짖음입니다.
보통 뒷다리는 세우고 앞다리와 머리는 밑으로 숙이는 ‘플레이 바우’ 자세를 취한 상태로 이렇게 짖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상대에게 ‘같이 놀자’고 장난칠 때 내는 짖음입니다.
이렇게 오늘 ‘반려견의 짖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반려견이 짖는 이유가 산책을 나가지 못해서는 아닐지, 사랑을 갈구하는 짖음은 아닐지 한번 생각해 주세요!
반려견이 짖을 때 진정시키기 위해 안아주고 관심을 가지면 짖는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니, 짖는 행동에 대해서는 확실한 교육 훈련이 필요합니다. 짖지 않을 때 사랑과 관심을 많이 표현해 주세요!
다음에는 ‘반려견의 짖는 행동 2 – 훈련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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